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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> 낮엔 제법 시원한 바람이 불어주어 쾌적하게 보내고 왔어요
> 아침저녁으로 이젠 꽤 쌀쌀하니 불멍은 필수구요
> 아직은 풍성하게 초록초록한 산을 보고 있자니
> 평일동안 쌓인 찌꺼기가 내려가는거 같더라구요.
> 시설도 깨끗하고, 온수도 잘 나오고
> 사이트도 상당히 넓어서 너무 너무 좋았어요.
>
> 근데 캠장님
> 한가지 정말 불편한게 있어서 말씀드리고자 해요.
> 일욜도 그렇고 월욜도 그렇고
> 새벽에 6시가 조금 넘자마자 철수하시는 몇분 있었어요..
> 텐트 터는 소리, 문열고닫기를 수십번,
> 차시동소리에 빠져나가는소리, 차가 오가는 소리
> 새벽에 그 고요한데 이 소음이 얼마나 크게 들리는지 아시죠..
> 이틀을 꼬박 새벽에 깨어 잠을 못이뤘답니다.
> 7시넘어 조용해질쯤 타사이트아이들이 깨어 ㅎㅎ
> (아이들이야 어쩔수 없지요)
>
> 매너시간 오전 7시까지 아닌가요
> 오시는 분들께
> 꼭 다시한번
> 알려주시기를 간곡히 바랍니다.
> 다음에 예약하고 싶은데
> 망설여집니다.
>
> 날씨가 추워지는데 건강유의하세요..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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