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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치가(210.217.48.140)
작성자 최영진 작성일 24-04-18 16:57 조회 48
한밤 중 일본 시코쿠 지방의 한 도로를 비추는 CCTV가 크게 흔들립니다.

집안에선 수납장에 있던 물건들이 바닥에 떨어졌고, 유리로 된 물건들은 산산조각이 났습니다.

벽에는 선명하게 금이 갔습니다.

어젯밤 11시 14분 일본 남쪽 우리나라와 가까운 규슈와 시코쿠 사이 해협에서 규모 6.6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.

고치현과 에히메현에서 진도 6약의 흔들림이 관측됐는데, 이는 서 있기가 곤란하고 창문 유리가 깨지거나 책장이 넘어질 수 있는 정도입니다.

[일본 오이타현 주민 : "자고 있어서 좌우인지 위아래인지 정확하진 않은데 흔들렸어요. 이불 위에서 웅크리고 있었습니다."]

이번 지진으로 에히메현에서 5명 등 모두 7명이 다쳤습니다.

어젯밤 지진은 우리나라와 가까운 규슈 인근에서 일어나면서 부산과 경남 지역에서도 진동을 감지했다는 신고가 160여 건 접수됐습니다.

흔들림을 느꼈다는 신고는 울산이 80여 건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 55건, 경남 27건이었습니다.

국내에서 피해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습니다.

한편 NHK는 고치현과 에히메현에서 진도 6의 흔들림이 관측된 건 1996년 현행 지진등급 체계가 도입된 후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. "https://bucksbliss.com

일본에선 특히 이 지역 주변 해곡 등에서 거대 지진이 일어날 것에 대한 대비를 해 왔는데, 이번 지진이 그 전조는 아닌 걸로 기상청은 진단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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